2021년 9월 1일 수요성서연구

posted Sep 01, 2021 Views 16 Likes 0 Replies 0

찬송 309장 목마른 내 영혼 

 

성경에 나타난 예배

 

요한계시록 7장 9∼10절

 

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예배의 근원과 모형은 성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예배의 형식에는 변화가 있어왔고 또한 형식의 변화는 가능한 것이지만 예배를 받으시는 대상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이시라는 데에는 변화가 있을 수 없습니다.

 

1. 제단을 쌓고 드리는 예배

성경에 나타난 예배의 첫 모습은 제사입니다.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제물을 바치는 형태로 예배가 이뤄졌습니다. 대표적으로 창세기에는 아벨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제사를 드리는 장면이 나옵니다(창 4:3∼5). 또한 노아는 홍수가 끝난 후 가장 먼저 예배를 드렸습니다(창 8:20).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역시 장막을 옮길 때마다 야훼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고(창 12:8; 13:4), 이삭은 아브라함으로부터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배워 제단을 쌓았으며(창 26:25), 야곱은 벧엘에서 돌단을 쌓고 거기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창 28:18∼22).

 

2. 성막에서 드리는 예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도 예배할 수 있도록 성막을 만들게 하셨습니다(출 25:8∼21). 이렇게 만들어진 성막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이 만나는 장소였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번제(레 1:3∼17), 소제(레 2:1∼16), 화목제(레 3:1∼17), 속죄제(레4:1∼5:13), 속건제(레 5:14∼6:7)의 다섯 가지 제사 제도를 지정해주셨습니다. 이와 같은 제사들을 통해 죄를 사함받고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성경에 나타난 이스라엘 민족의 공적 예배 생활은 역사적으로 출애굽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정착 이후로는 각 지파별로 땅이 분배됨에 따라 몇 군데 지방 성소들이 건립되어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길갈(삿 2:1), 오브라(삿6:24), 실로와 단(삿 18:2∼31), 헤브론(삼하 5:3), 기브온(왕상 3:4)입니다.

 

3.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

솔로몬이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립함으로써 성막의 기능은 성전으로 옮겨졌습니다. 성전은 성막의 발전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3대 절기인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에 십일조와 희생제물을 준비하여 성전에 모였습니다. 예배는 음악, 독창, 축송, 환성, 춤, 행렬, 기도, 악기 연주, 설교, 선조들에 대한 회상, 간구, 약속, 신앙고백, 봉헌, 거룩한 식사, 정결예식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를 살펴보면 성전은 세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솔로몬 성전(B.C. 959, 왕상 6:1∼38), 스룹바벨 성전(B.C. 516, 스 6:15∼18), 그리고 신약시대의 헤롯 성전(B.C 20∼A.D. 63)입니다.

 

4. 회당예배

남왕국 멸망 이후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유다 백성은 더 이상 성전예배를 드릴 수 없었습니다. 한 장소에서 정해진 의식에따라 예배드리는 것이 불가능해지자, 새로운 차원의 예배가 필요했습니다. 이로써 회당예배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회당예배에서 핵심적인 순서는 성경을 읽고 해석하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을 읽기 전에는 축원이나 기도 시간이 있었습니다. 또한 회당에서 드리는 공중예배가 말씀과 기도를 강조하게 됨으로써 성전예배에서 드리던 희생 제사가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성전에서 매일 드리던 제사 대신에 정기적인 기도 시간이 아침, 오후, 저녁에 행해짐에 따라 역사상 처음으로 희생 제사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예배가 나타난 것입니다.

 

5. 성찬예배

초대교회 성도들은 세상에 나가 담대히 복음을 전하면서도 동시에 성전에 모여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이로 인해 교회는 온 백성에게 칭찬을 받았고 계속해서 성장했습니다(행 2:47).

초대교회의 특징들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성찬이 예배에 포함되었다는 것입니다. 성찬은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전날 밤 제자들과 함께 가진 유월절 식탁에서 비롯되었으며, 교회가 생겨난 이후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또한 초대교회 성도들은 가정에 세워진 교회에서 함께 모여 예배하고 교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때도 역시 성찬을 나누며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하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6. 천국예배

우리의 예배는 궁극적으로 천국에서 완성됩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면 죽은 자들이 살아나고 산 자들은 변화되어 공중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며 천국에서 영원토록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게 됩니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구원받은 백성이 한마음과 한뜻으로 예배하며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찬양하는 장면이 나옵니다(계 7:9∼10). 천국에 들어간 하나님의 자녀는 이 예배를 통해 의와 평강과 희락을 영원토록 누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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