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 Gobierno no entiende qué sucedió.. 마끄리 정부의 오산

by 로베르또 posted Aug 13, 2019 Views 90 Likes 0 Replies 0

이번 주 아르헨티나에서 있었던 대통령, 주지사 예비선거에서 집권여당이 참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상상도 못한 정도의 차이였습니다.

17%이상의 차이가 난 득표율은 10월 대선에 야권 대선주자인 알베르또 페르난데스가 당선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내외 경제시장은 어제부터 엄청난 요동을 쳤습니다.환율이 30%가 올랐고 주가가 30%정도 내려가는 등 앞으로 대선 전까지 어떤 난국이 일어날 지 한치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정국입니다.

하지만 이번 예비선거에서 알수 있는 것은 4년전 마끄리대통령을 지지했던 대다수 중산층들이 마음을 돌렸다는 것입니다.

10년간 거의 독재를 해 온 크리스티나 정권에 지친 중산층들은 나라가 정상적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파 마끄리를 택하였습니다. 그리고 거의 2000%가 넘는 공공요금 인상과 연 40%가 넘는 인플레 그리고 긴축을 4년동안 감내해왔습니다.

그러기에 마끄리 정부는 실질적인 경제활성을 제시하고 보여줘야 했습니다. 그러나 IMF가 왔고 다음 시기도 어떠한 희망도 보여주지 않은 채 세금인상과 긴축만을 기조로 삼고 있으니 중산층은 더 이상 나라를 이들에 맡길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 것입니다. 마끄리가 안되면 국제적 신뢰도를 잃어 베네주엘라 처럼 된다는 협박은 중산충들에게  더이상 통하지 않는 것입니다. 
더 이상 이 정권에 속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때문입니다.

앞으로 70여일 남은 대선.. 마끄리정부가 9회말 대역전을 꿈꾸고있다면 아래 기사처럼 왜 이런 일이 생겨났을까를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합니다. 단순히 페르난데스가 되면 베네주엘라 처럼 됩니다 라는 식으로는 두려움을 주는 광고만 한다면 오히려 더 큰 격차를 낳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치뤄진 예비선거는 아르헨티나에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당장은 충격이지만 마끄리 정부에게는 새로운 대안을 내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대권을 도전하는 페르난데스에게는 시장의 불신을 해소할 수 있는 세밀한 경제정책을 마련해야 하는 숙제를 주었다는 것입니다. 여권이나 야권이 이제는 정책대결로 대선을 준비할 수 있는 국면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르헨티나경제는 신만이 안다고 할 정도로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아르헨니타 30년 살면서 겪은 경제위기만 수차례 입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위기는 새로운 기회가 온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아르헨티나는 가지고 있는 국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아르헨티나가 갖고 있는 힘을 최대한 끌어 올릴 수 있는 정직한 지도자가 선택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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